2025년 5월 14일 (수)
한덕수 총리 “든든한 버팀목 돼달라”

한덕수 총리 “든든한 버팀목 돼달라”

기사승인 2024-02-21 17:23:00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찾아 환자를 위문하고 있다.연합뉴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찾아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 대응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찰병원은 서울 동남권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 지역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셔야 한다”며 전공의 집단사직 등에 따른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 대응 상황을 이처럼 점검했다.

한 총리는 경찰병원 의사, 간호사,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입원 병동을 찾아 근무를 하다 부상을 입은 경찰 입원환자도 찾아 위문했다.

한 총리는 “경찰병원은 서울 동남권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집단행동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셔야 한다”며 “힘드시겠지만 평일 진료 시간 확대, 주말‧휴일 근무,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비상조치들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도 병원마다 유연한 인력 관리를 통해 필수진료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가 인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KDI, 섬뜩한 경고…韓 성장률 0.8% ‘반토막’ 전망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하향조정했다. KDI는 14일 발표한 ‘2025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치는 지난 2월(1.6%)보다 0.8%포인트(p) 낮아졌다. 정부 기관이나 국내외 기관·기구를 모두 합쳐 가장 낮은 수치이자, 첫 0%대 전망치다.관세 부과 등 대외적 요인이 0.5%p, 내수 부진 등 대내적 요인이 0.3%p 전망치를 끌어내렸다는 게 KDI 설명이다. 정규철 KD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