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김천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맞춤형 복지서비스·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연계

기사승인 2024-02-21 17:38:13
김천시가 3월 말까지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오는 3월 말까지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수조사의 목적은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한 복지 욕구를 파악,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함이다.

김천시는 우선 지역 내 고물상, 읍면동 담당자와 이통장을 통해 폐지 줍는 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해 생활 실태, 근로와 복지 욕구 등을 조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노인 일자리로 연계할 방침이다. 

임재춘 김천시 사회복지과장은 “생계를 위해 어려움과 위험을 감수하고 거리를 나서는 어르신이 주변에 있으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사회복지과로 연락해 달라”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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