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재선에 나서는 국회의원 캠프에서 음식물을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A국회의원측이 이웃에게 음식물을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역구 선거관리위원회가 현장조사에 나선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선관위는 "경선을 앞두고 있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A의원 선거사무소 관계 B씨가 같은 사무실 아래층에 있는 병원에 떡 한상자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관위 측은 이같은 내용을 확인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병원측을 방문해 CCTV를 확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B씨는 평소에 "선거사무실이 유권자들의 방문으로 시끄럽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에서 사무실에 있던 떡을 조금 전달한 것일 뿐 대가성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