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경남도와 공동으로 주관, 지진으로 인한 군민체육관 붕괴와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시행했다.
훈련에는 13개 협업부서와 7개 관계기관, 5개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해 재난 발생 초기대응, 인명 대피 및 구조, 피해 수습·복구 활동을 실제 상황과 같이 실시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군 재난안전상황실-도 재난안전상황실-재난현장'의 실시간 삼원중계를 통해 신속한 의사소통과 결정으로 각종 인력·장비를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1년에 창녕 동남동쪽 4km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실제로 발생했던 상황을 훈련에 접목해 지역 특색에 맞는 훈련을 시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에 힘써 안전한 창녕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창녕군 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창녕군은 지난 23일 열린 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의정활동비를 기존 월 110만원에서 40만원 인상한 월 150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지난 1월 제1차 회의에서 결정된 지급액 150만 원 인상안에 대해 18세 이상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1월 19일부터 2월 10일까지 군에서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56.4%가 의정활동비 인상에 찬성했다.
심의위원회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의 개정 취지와 물가 변동추이 등을 고려해 의정 활동비를 기존 월 110만 원에서 40만원 인상된 월 150만원으로 결정했다.
최종 결정된 의정활동비 인상 결과는 군의회에 통보, 3월 창녕군의회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의 수당 인상에 이견도 있겠지만, 20년간 동결됐던 의정활동비의 인상을 통해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군정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히 하라는 군민의 기대를 담은 결정이라는 점을 군 의회에서 진중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올해 더 열심히 하자”, 창녕군 평가대비 추진계획 보고회
창녕군은 26 , 군정회의실에서 중앙 및 경남도 등 상부기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분야별 평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평가대비 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수상 목표인 73개의 주요 시책에 대한 평가 기준과 항목을 면밀히 분석,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성과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성낙인 군수는 “지난해 역대 최다인 68개 기관 표창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한마음 한뜻으로 창녕 발전에 힘을 모아준 군민과 전 직원 덕분이다”라며, “올해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창녕군, 관내 약국 3개소에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
창녕군 관내 약국 3개소에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창녕읍에 있는 신경남약국(약사 이광재)과 경남약국(약사 이진욱), 대지면의 대지경남약국(약사 김태안)에서 각각 원을 내 총 3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신경남약국의 이광재 약사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동료 약사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