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목)
‘파묘’, 평일에도 32만 관객…전운 감도는 박스오피스

‘파묘’, 평일에도 32만 관객…전운 감도는 박스오피스

기사승인 2024-02-27 09:39:12
영화 ‘파묘’ 포스터. 쇼박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왕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박스오피스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파묘’는 32만804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매출액 점유율은 78.3%로 휴일인 25일(77.8%)보다 높았다. 개봉 이후 매출액 점유율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등 입소문 효과를 누리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262만7737명으로, 3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파묘’ 개봉 전까지 1위를 달리던 ‘웡카’(감독 폴 킹)는 3만8761명을 모아 2위를 고수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9%다. 사실상 ‘파묘’가 관객 대다수를 장악한 상황이다. 지난 1월31일 공개된 ‘웡카’는 이날 누적 관객 300만9110명을 기록, 올해 국내 개봉작 중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을 기점으로 박스오피스 판도가 뒤바뀔지 관심사다. 하루 뒤인 28일에는 기대작 ‘듄: 파트2’가 개봉을 앞뒀다. 전작 개봉 후 국내에 ‘듄친자’로 불리는 팬덤이 생긴 만큼 2편을 향한 기대 역시 높다. ‘파묘’가 이를 이기고 1위 자리를 지킬지 관심사다.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파묘’가 45.1%로 1위, ‘듄: 파트2’가 41.8%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 수는 각각 31만508명, 28만7647명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선관위, ‘부정선거’ 영화 정면 반박…“이미 해소된 의혹, 근거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면서 ‘부정선거’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영화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선관위는 22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영화에서 다뤄진 내용은 이미 대부분 해소된 사안이거나, 명확한 근거 없이 부정적이고 자극적으로 편집된 것”이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는 주장에 대해 깊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