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 봉사대는 지역 저소득 초·중·고 재학생들을 위해 순천시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순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24년째 펼쳐오고 있는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봉사대는 임직원 197명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 기부금 출현으로 재원을 마련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저소득 초·중·고 재학생 20명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10만원 씩 1년간 지원한다.
한뜻회봉사대는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 장애인 동반 트래킹행사와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에도 참여하는 등 순천지역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사업 발굴과 지원에 적극 참여해 왔다.
한뜻회봉사대 김종락회장은 "어려운 순천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삶의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아름다운 손길과 따뜻한 동행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