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목)
공주시, 치매·우울 고위험군 발굴나서

공주시, 치매·우울 고위험군 발굴나서

사회 안전망 강화…65세 이상 2년 동안 3만 500명 검사·관리

기사승인 2024-02-27 16:40:01
공주시 보건소가 치매환자와 우울증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주시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공주시가 치매·우울 고위험군 조기발견에 나서는 한편 맞춤형 관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시의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23년 말 기준 29.8%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

시는 노인 인구수와 치매 환자 증가에 따른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전수조사에 들어갔으며 65세 이상 시민 3만50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치매·우울감 선별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보건소 전문인력이 대거 투입되는 조사로 마을 경로당과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대면검진 방식으로 진행한다.

치매진단자에 대해서는 검사비·치료관리비·조호물품지원, 인식표발급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지며 가족들을 위한 활동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공주시 치매 환자 수는 2021년 말 2200명에서 2023년 말 기준 3092명으로 892명이 증가했다. 우울 고위험군 역시 2021년 말 664명에서 2023년 말 736명으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5006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환자 509명 발굴과 7883명 대상으로 우울감 선별검사를 진행해 고위험군 736명을 발굴해 지원에 들어갔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비트코인,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11만 달러 돌파 코앞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10만9800달러선까지 오르면서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어디까지 상승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12시 4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10만9888.1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한 10만9358달러를 웃돌며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사상 첫 11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2시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