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을 합의하고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했다.
29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했다. 선거구 획정안은 총선 41일을 남기고 합의됐다.
양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윤 원내대표는 ‘쌍특검법’ 처리 질문에 “당연히 본회의에 같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 의장과 윤 원내대표와 회의해 선거 획정안을 수정하고 통과하기로 합의했다”며 “합의된 내용은 정개특위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례의석’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은 정개특위 회의를 통해서 전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 수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