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정권 심판" 민주 대전 유성갑 조승래 3선 도전

"검사정권 심판" 민주 대전 유성갑 조승래 3선 도전

윤 정권 탐욕 심판⋅대전특별자치시법 완성 등 제시

기사승인 2024-03-01 10:54:38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선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조 의원은 29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제22대 총선 대전 유성구갑 지역구 출마선언식을 열고 “경선 중 보내준 시민 성원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탐욕을 심판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유성의 큰 일꾼으로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민주당 대전시장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조승래 의원. 사진=이재형 기자

조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 정권의 무능과 탐욕, 민생 파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집권세력이 권력놀음, 이념전쟁, 언론장악에 빠진 사이 민생은 질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는 실종된 채 폭압만 남은 검사정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미래를 삭감하는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조 의원은 “일할 때는 확실히 해내고 싸울 때는 화끈하게 싸우는 유능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국민을 편가르지 않고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통합 정치를 실천해 정권 교체의 기틀을 닦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공약으로는 “대전특별자치시법을 완성해 대전을 글로벌 실증도시로, 유성을 창의와 도전이 넘치는 혁신의 놀이터로 만들겠다”며 “윤 정권의 무관심으로 기로에 선 대전교도소 이전, 동서대로 사업을 본궤도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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