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제259회 임시회 16건 안건 심의한다

김해시의회 제259회 임시회 16건 안건 심의한다

기사승인 2024-03-04 17:25:59
김해시의회가 4일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의원발의 8건을 포함한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계획안 1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시의회는 김해시장이 요청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하고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첫날인 이날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허윤옥 의원은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학생 의료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허 의원은 "김해시 다문화 학생은 2020년 1925명에서 2022년 2285명으로 경남도 내 타 지역에 비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이중 일부 외국인 가정 다문화 학생의 건강보험 미등록으로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분이 불안정한 이유로 아동친화 도시를 자처하는 김해시가 아동 건강권 증진에 관한 사업 확대에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에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6일과 7일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심사한 후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한편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결위위원장에는 김진규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이미애 의원이 선임됐다.

예결위가 심사할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애초 예산보다 278억원 증가한 2조1550억원(일반회계 1조 8162억원, 특별회계 3387억원)이다.

이 예산은 7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예산안을 종합 심사해 오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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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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