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마지막 경선 선거구인 대구 동구군위군을 강대식(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선 여론조사 참여율 높이기에 나섰다.
대구 동구군위군을은 지난해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과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국민의힘 공천 막바지 단계인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이 진행된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다른 지역보다 더 오랫동안 경선을 준비하면서 주민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자칫 경선 여론조사 응답률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높다”며 “경선 여론조사에 적극 참여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 제대로 된 일꾼을 뽑고 선진 정치 문화를 앞당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7일과 8일 ‘02’나 ‘053’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지지 후보를 선택한 뒤 투표 안내가 끝난 뒤 전화를 끊어야 투표가 완료된다”며 “후보자들의 정책을 꼼꼼히 비교하고 동구와 군위군을 위해 일할 참 일꾼을 뽑아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증된 일꾼’으로서 4년 동안 추진해 온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제대로 된 후적지 개발로 ‘동구 백년대계·군위 천지개벽’을 이뤄낼 후보에게 힘을 모야줘야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대구 동구을 현역 의원인 강대식 후보는 ‘서울보다 더 살고 싶은 동구’를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팔공산국립공원 인근에 테마파크 및 복합리조트 건설 △혁신도시 내 1,000병상 이상의 연구중심병원 조성 △ 제2 공공기관 동구 유치 등을 약속했다.
또 ‘아이 울음소리가 넘치는 군위’를 위해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및 배후 첨단산업단지 조성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합의문 준수 및 이주대책 수립 △대구시내 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 및 밀리터리 타운 조성 △토지거래 허가구역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