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야구 성지인 횡성베이스볼파크에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를 유치하면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영월의 상동고등학교 야구부의 선수와 관계자 25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속에 대회 유치도 활발하다.
오는 9일부터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스톰베이스볼이 주최하는 제7회 스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개최된다. 70개 팀 600여 명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4월7일 폐회식까지 이어진다.
또한 횡성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고 9개팀 200여 명이 참가하는 2024 횡성한우배 야간리그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김명기 군수는 “따뜻한 봄을 기다렸던 전국의 야구인들이 훌륭한 시설과 자연경관을 두루 갖춘 횡성베이스볼파크를 선택하고 있다”며 “횡성군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많은 대회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