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도내 총 1만624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야외화재는 5120건(31.5%)이 발생했다. 특히, 봄철기간(3월~5월)에 1591건의 야외화재가 발생해 이 기간에 화재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발생 시간 및 장소는 12~15시, 19시 시간대 및 야외(산불, 들불, 쓰레기가 있는 장소)에서 화재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주요화재 원인으로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논·임야 태우기 등 부주의로 인한 발생 빈도가 약 80%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화재예방을 위해 야외 화재 다발지역 예방순찰 실시 및 화재예방 플래카드 게첨, 부주의 등 화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수 소방서장은“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른 화재 다발지역 등을 순찰·화재예방홍보를 실시하겠다”며 “봄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 프로그램 운영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화)은 2024년도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이하 삼락) 미래교육 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락은 2021년 6월 개관해 2023년에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 등 4349명에게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에도 창의목공, 첨단목공, 피지컬컴퓨팅, 발명메이커, 드론[RC카]을 주제로 3대 비전(상상, 도전, 창조의 기쁨)에 부합하는 학생 참여와 배움 중심의 다채로운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첫날인 7일 오후에는 대흥초등학교 5~6년 학생 29명이 삼락의 교육장에 방문하여 창의목공(목공을 음악, 미술, 수학, 코딩 등과 연계한 융복합교육), 발명메이커(3D 펜 및 프린터 활용 프로젝트형 발명교육), 드론[RC카](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드론 및 RC카의 이해와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삼락은 이후 12월까지 학생들에게 문제해결 중심의 창의‧융합 기반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최신 교육시설과 인프라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중화 교육장은“삼락은 2024년에는 경남 메이커교육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미래교육을 제공하겠다. 동시에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