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공주 신관동에 22대 총선을 대비해 캠프를 마련하고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정 후보는 10일 개소식에서 ‘공주·부여·청양을 충청 메가시티(광역도시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고 당찬 포부(1호 공약)를 밝혔다.
이어 “대표 발의는 물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 세종의사당법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법은 광역도시권을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제2경부·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공주·부여·청양은 충청의 중심으로 거듭날 역사적 호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4년 내내 정부의 발목을 잡을 정치인이 아니라, 윤 정부를 도와 지역발전을 이끌 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 “서울·지방, 의료·교육·교통·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여당 다선·중진의 힘을 보여줄 때이며 결과물을 내도록 역량을 발휘토록 하겠다”고 했다.
세부적으로 △공주대의과대학 신설 및 부속병원 건립 △계룡산 환경 관광 곤돌라 설치 △부여 JP기념 도서관 건립 △보령~부여~청양~공주~조치원을 잇는 충청문화산업철도 국가교통망계획 반영 △금강역사문화 뱃길 복원 추진 △시니어 웰빙타운 조성 △KTX공주역 주변 50만 평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대기업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한편 개소식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배현진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전을 전했으며 현장에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윤완중·오시덕 전 공주시장, 임경호 공주대 총장,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