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3일 신라불교초전지 인근 미로공원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자비사 정신 스님, 구미시의원, 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리수나무 기증식을 가졌다.
자비사(대한불교조계종) 정신 스님은 정성껏 키운 보리수나무 6그루를 신라불교초전지에 기증했으며, 기증된 나무는 신라불교초전지 인근 미로공원에 심었다.
자비사의 보리수나무 기증은 지난 2021년 3그루에 이어 두 번째다.
자비사 정신 스님은 “영남불교 발상지인 신라불교초전지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불교를 상징하는 보리수나무를 기증했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라불교초전지 활성화를 위해 기증을 해 준 정신 스님께 감사하며,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신라불교초전지마을 명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