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맛있는 환영 행사’를 열어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 학과 교수와 재학생은 지난 13일 대학 조리실에서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직접 요리해 대접했다.
학과에서 이같은 행사를 전통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미슐랭 스타셰프이자 올해부터 강사로 나서 ‘이태리 파브리’가 등장했다.
이태리 파브리와 재학생 등은 새벽부터 파스타부터 닭으로 만든 이태리 요리까지 가득 차렸으며, 신입생들은 이색 호텔 음식 등을 맛보며 선후배간 우정을 다졌다.
특히 슈를 활용한 디저트와 에이드, 커피 등을 먹으며 화개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임에 참가한 신입생들은 “따분한 행사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선배님들과 교수 등이 멋진 식사를 대접해 주어 기뻤다”며 “친구는 물론 선배와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김나희 학과장은 “학과에서 이러한 친목을 도모할 기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전통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