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마지막 남아 있던 국민의힘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공천이 확정됐다.
국힘은 17일 대전 중구 국회의원선거 후보로 결선투표에서 강영환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을 꺾고 승리한 이은권 전 국회의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 전 의원은 1차로 3인 경선을 벌였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에서 강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이날 공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 전 의원은 오는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과 4번째로 격돌하게 됐다.
이 전 의원은 "구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공천이 확정돼 감사하다"며 "24일 밖에 남지않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