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뽑겠다” 26.8%…尹지지율 38.6% [리얼미터]

“조국혁신당 뽑겠다” 26.8%…尹지지율 38.6% [리얼미터]

4주 만에 30%대···부정 평가 58.4%
국민의미래 31.1%·더불어민주연합 18.0%

기사승인 2024-03-18 10:01:19
윤석열 대통령. 사진=임형택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만에 30%대로 꺾였다. 비례투표 지지 정당에서는 조국혁신당이 26.8%로 더불어민주연합(18.0%)을 앞질렀다.

1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6%p 하락한 38.6%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3%p 올라 58.4%, ‘잘 모름’은 0.7%p 감소한 3.0%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도는 2월 3주 차 조사에서 39.5%를 기록하고 3주 연속 40%(41.9%→41.1%→40.2%)대를 유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30%대로 하락했다.

권역별로 서울에서는 지지율이 전주 대비 2.1%p 상승했으나, 대구·경북(6.9%p↓), 부산·울산·경남(3.3%p↓), 인천·경기(1.9%p↓), 대전·세종·충청(1.5%p↓)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4.9%p↓), 70대 이상(4.5%p↓), 60대(1.7%p↓), 50대(1.0%p↓)에서 내렸고, 20대(2.7%p↑)만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2.8%p↓)과 진보층(1.7%p↓)에서 모두 떨어졌다.

리얼미터.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례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미래(31.1%), 조국혁신당(26.8%), 더불어민주연합(18.0%)였다. 개혁신당(4.9%), 자유통일당(4.2%), 새로운미래 (4.0%)가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0%p 내린 37.9%, 민주당이 2.3%p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1%p 오른 4.2%, 새로운미래는 0.9%p 오른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1.5%, 새진보연합은 0.2%p 내린 0.4%였다.

무당층은 1.5%p 늘어난 6.1%로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p다. 정당 지지도 및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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