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출시

빙그레가 대표 요거트 제품 요플레의 맛·영양·소화를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유당 분해효소 ‘락타아제’를 첨가했다. 유당이 0%인 제품으로 배 아플 걱정 없이 속 편히 요플레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설탕·색소·향·감미료를 넣지 않고 430g 기준 2400억 유산균과 98.4%의 풍부한 원유 함량으로 원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요거트의 부드러운 질감을 살렸다.

빙그레는 국내 호상 발효유 시장에서 이번 신제품이 유당에 대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는 물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본인의 식습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성장하는 플레인 요거트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PC 배스킨라빈스, AI기술 기반 신제품 ‘오렌지 얼그레이’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딥 플레이버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오렌지 얼그레이’는 오렌지와 향긋한 얼그레이 티를 페어링한 콘셉트의 3월 봄 시즌 플레이버다. 심층학습을 뜻하는 인공지능 핵심 기술 ‘딥 러닝(Deep Learning)’에서 이름을 따온 ‘딥 플레이버’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달 19일 오픈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 처음으로 도입된 ‘AI NPD시스템’을 통해 탄생했다. AI NPD 시스템은 ‘New Product Development’의 약자로, AI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을 말한다.

배스킨라빈스가 1500개 넘는 플레이버를 개발하며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와 해피포인트 고객 구매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 키워드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3월 딥 플레이버 신제품 ‘오렌지 얼그레이’는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3월 반응이 좋았던 ‘과일’과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티(Tea)’를 키워드로 도출한 뒤, 인공지능에 질문해 오렌지와 얼그레이의 조합을 얻어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차세대 R&D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 양념치킨 ‘고메 소바바치킨’ 출시

CJ제일제당은 양념치킨 신제품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양념치킨 맛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민 치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역시 CJ제일제당의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혔다.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으로 전문점 수준의 식감과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매콤한 양념장에 꿀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은 양념소스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양념치킨 맛을 구현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출시를 기념해 ‘CJ더마켓’에서 오는 30일까지 리뷰 작성 시 CJ ONE 포인트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차별화된 맛 품질로 큰 사랑을 받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양념치킨 맛 신제품으로 진화했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