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30억 원을 확보, 2028년까지 엄사면 향한리 일원 45만 ㎡를 생태숲으로 조성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부터 향적산 생태숲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와 조사용역을 마치고 같은 해 9월 산림청에 생태숲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향적산 산림자원을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생태계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산림생태원, 숲체험장, 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유의 숲 및 자연휴양림 등 기존 산림복지시설과 연계해 중부권 대표 산림복지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우리시 대표 명산인 향적산에 명품 생태숲을 조성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완수할 수 있게 됐다”며 “산림생물의 다양성을 지키고 시민에게 교육과 여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계룡=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