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동해공장, 안전 최우선 조직문화 확산 주력

쌍용C&E 동해공장, 안전 최우선 조직문화 확산 주력

기사승인 2024-03-19 11:13:29
쌍용C&E 동해공장(공장장 김재중)은 동료의 생명을 구한 직원들에게 사장 명의 포상을 실시했다.(사진 왼쪽부터 박찬희 사원, 백선용사원, 김기범 사원, 김재흥 지부장, 김재중 공장장, 이동관 부공장장, 박영재 주임, 김태환 기장, 박복균 사원).쌍용C&E 동해공장
쌍용C&E 동해공장(공장장 김재중)이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상시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시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은 얼마 전 구내식당에서 기도 폐쇄로 쓰러졌던 협력회사 직원을 주변 동료들의 발빠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던 사례를 계기로 전 임직원들에 대해 안전 관련 지식을 전문가 수준으로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본인은 물론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의 안전까지 챙기며 함께하는 안전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쌍용C&E 동해공장은 현장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우려될 경우 그 즉시 설비 가동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불안전 행동에 대해서도 개선을 지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자발적인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실제안전활동 전반을 직접 확인하는 안전관찰 활동(VFL- Visible Felt Leadership)을 비롯해 관리감독자 및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참여하는 안전패트롤 등 계층별 상시 안전점검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김재중 공장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해공장이라는 한울타리에 있는 쌍용과 협력회사 임직원들 모두가 안전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안전한 상태 및 행동을 상시 점검하는 과정이 시스템적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C&E 동해공장은 최근 기도 폐쇄로 위기에 처했던 동료의 생명을 구한 설비보전팀 직원들에 대해 이현준 사장 명의의 선물을 전달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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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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