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베트남 태양광⋅풍력발전소 구축 추진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신재생에너지기업 BCGE와 70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소 구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육상풍력 300MW △지붕태양광 300MW △육상태양광 100MW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개발한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개발 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또한 탄소배출권도 확보한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베트남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등록했다. CDM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한 실적만큼 유럽연합(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 배출분을 상쇄하거나 다른 기업에 팔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재생에너지 사업개발부터 기자재 제조·EPC(설계·조달·시공)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미국 텍사스 콘초 태양광·RE100(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지원 등 다각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며 글로벌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SH공사,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획득
SH공사는 사단법인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제로에너지아파트 부문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공사가 조성 중인 ‘고덕강일 2BL 제로에너지아파트’는 에너지자립률을 60% 이상 실현했다. 고덕강일 2BL은 연간 832톤의 탄소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공사는 아파트 탄소저감을 위한 노력 외에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선제 대응해 저탄소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의지를 보였다. 신재생에너지 기술 확산과 보급에 앞장선 점도 인정받았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대우건설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3개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또한 최근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수상이다.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은 풀터치 스위치와 생활정보기로 구성됐다. 스위치로 조명·색온도·디밍·난방·콘센트 를 제어할 수 있다. 생활정보기는 △날짜⋅시간 △날씨⋅미세먼지 농도 △주차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일괄소등 △가스쿡탑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과 방범 설정도 가능하다.
DL건설, 철근 샵 드로잉 3D 자동화 프로그램 도입
DL건설은 업계 최초로 철근 샵 드로잉을 위한 3D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근 샵 드로잉은 구조설계 혹은 공사 시 사용되는 철근 배치와 형태를 시각화한 도면이다. 이를 활용해 건축물 구조적인 안전성과 강도를 파악하고 시공 단계에서 철근의 정확한 배치를 체크할 수 있다.
철근 샵 드로잉은 현장 검토자가 도서를 출력한 뒤 각각의 정보를 직접 비교 후 체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 방식은 상대적으로 오류 확인이 어렵고 검토 시간이 길다.
자동화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실제 동일하게 배근된 철근을 3D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료강도 △철근제원 △철근형상 및 배치 등의 항목에서 오류 여부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