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인제대학이란 소속감을 제공하고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유학생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학교 홍보영상 상영과 이대희 대외부총장과 허경혜 국제교류처장의 환영사, 중앙 동아리 소개, 축하공연, 외국인 유학생 장기 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유학생 대표 3명에게 장학금과 학교 배지, 부산 시티투어 탑승권을 전달했다.
글로벌자유전공학과 신입 학부생 웨이빵이우(미안마), 사회복지학과 신입 대학원생 호이징(대만),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입 GKS 장학생 율트세벨 알라라(튀르키예) 등 3명의 유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장학금을 받았다.
더불어 유학생 장기 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다양한 배경을 품은 유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은 물론 사회적, 문화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대학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제대의 외국인 유학생 환영회는 교내 다양성과 국제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계한다는 점에서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으로서 한걸음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인제대는 대학의 이런 노력이 국내외 학생들 간 소통은 물론 교육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