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본격화

이장우 대전시장,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본격화

기 추진 산단 280만 평 + 신규 산단 58만 평 + 향후 197만 평
2030년 공급완료 목표...일류 경제 도시 초석

기사승인 2024-03-26 17:12:39
26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청 기자 브리핑룸에서 신규 산업단지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본청 기자 브리핑룸에서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5개소, 58만 평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는 ▲동구 판암IC 일원 삼정지구(218천㎡, 7만 평), ▲서구 오동 지구(824천㎡, 25만 평), ▲봉곡 지구(332천㎡, 10만 평), ▲대덕구 신대지구(291천㎡, 9만 평), ▲유성구 가정로 일원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L=1.8km, 226천㎡, 7만 평)로 총 5개 소다.

신규 산업단지 5개 지구 향후 계획. 대전시

대전 동구 삼정지구와 서구 봉곡지구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 산업단지로 조성하며, 서구 오동지구는 국방, 우주 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산업단지로 추진한다. 

아울러 대덕특구 가정로 일원에 직장·주거·문화가 융복합된 고밀도 혁신 공간구축을 위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계획도 구체화했다.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는 정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맞춰 미래 첨단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다기능·고밀도의 융복합 혁신 공간구축 사업이다.

더욱이 K-켄달스퀘어 조성 예정지의 경우 과기부와 대전시 등 공공기관이 토지소유자로서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

이번 신규 산업단지 5개소 조성 완료 후에는 생산유발효과 3천57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677억 원, 고용유발효과 3천68명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일류 경제도시 실현의 초석 마련을 위해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을 발표(2023.9.8.)한 시는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5개소 101만 평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 15개소 434만 평의 신규 산업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첨단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2030년까지 총 20개소 535만 평의 전략 산업과 지역 특화 신규 산업단지를 속도감 있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8만 평 규모의 안산 국방산업단지에 대해도 "감사원의 감사 결과 때문에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대전시는 신규산업단지를 지난해 11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올해 안에 공기업 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과기부에 특구 개발계획 수립을 요청하는 등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발표한 신규 산단 조성 예정지 중 K-켄달스퀘어를 제외한 4개 지구(51만 평)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이날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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