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충북 충주와 제천, 청주를 연달아 찾아 충북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대표는 27일 오전 충북 충주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충북 현장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총선 정책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용혜인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참석한다.

이어 충주 무학시장과 제천 동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후보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청주로 이동해 청원구 오창상가를 찾은 뒤, 현장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청주성안길 거리인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민들을 만나 지원 유세를 펼친 뒤 청주 서원구 원흥이마중길 상가를 방문한다. 

한편 이날 이 대표가 찾는 충북 지역은 충청 지역 중 보수 성향이 강해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된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