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구원은 인구 56만명에 전국 15대 대도시 김해시의 다양한 행정 수요와 복잡한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자 만들었다.
김해연구원은 김해시만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관되고 전문적인 중장기계획을 수립한다.
'김해연구원 공모전'은 4월18일까지 연다. 전국에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CI 디자인'에는 경제·산업, 문화·관광·복지, 도시·교통·환경 등 다양한 연구 분야를 수행하는 기관의 특성을 드러내야 한다. 여기다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는 기관의 의지와 타 기관과의 차별화도 부각시켜야 한다.
응모는 신청서와 작품설명서, 원본파일 등을 4월1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5월 발표한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총 3명을 선정해 대상 200만원을 비롯해 총 30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김해연구원 홍보와 공간 조성 디자인에 활용한다.
김해연구원은 지난 3월19일 행정안전부 최종 승인을 받아 법인등기를 완료했다.
김해연구원은 앞으로 이사회 개최와 연구원장과 연구원 채용, CI 개발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개원한다.
◆김해시 '화포천습지 시화전' 개최
김해시가 화포천습지에서 '화포천습지 시화전'을 개최한다.
2024 김해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시화전은 3월30일부터 4월28일까지 화포천 아우름길에서 진행한다.
시화전에는 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 회원들이 '화포천습지에 반하다'란 주제로 쓴 운문 40점을 전시한다. 작품 하단의 QR코드로 들어가면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개인 SNS에 화포천습지 사진을 게시하고 생태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박물관 2층에서 기념품을 받는다.
화포천 아우름길은 국내 최대 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7개 코스의 둘레길이다. 화포천습지는 독수리와 노랑부리저어새, 수달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비롯한 812종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 핵심지역이다.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은 매년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김해칠산서부동 '우리 동네 돌봄단' 발대식 개최
김해칠산서부동이 지난 26일 '우리 동네 돌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 동네 돌봄단'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자 조성했다.
'우리 동네 돌봄단'은 지역 복지에 관심이 많고 주민들의 사정을 잘 아는 단체들로 구성한 '인적 안전망'인 셈이다.
돌봄단은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정기적 안부 확인이나 복지서비스 연계 등 고독사 예방 활동도 수행한다.
발대식에는 칠산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 자원봉사회 소속 회원 20명이 참석했다.
'우리 동네 돌봄단'이 만든 '무드등'은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를 선정해 항상 곁에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디.
정영신 칠산서부동장은 "'우리 동네 돌봄단'과 함께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가구가 없는 칠산서부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