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포털 챗봇탑재…24시간 맞춤 주거복지 상담

마이홈포털 챗봇탑재…24시간 맞춤 주거복지 상담

기사승인 2024-03-27 13:39:41
국토부 

온라인 종합주거복지 플랫폼 ‘마이홈포털’이 더 똑똑해진다.

국토교통부는 ‘마이홈포털’에 인공지능(AI) 상담챗봇 ‘마이봇’을 도입하고 공공주택 모집공고 안내 기능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용자는 오는 29일부터 ‘마이봇’으로 주거지원 정책 세부 신청자격⋅지원절차 등 국민이 자주 묻는 질문과 기존 콜센터 상담데이터 이력 등 8만개 이상 질문에 답을 구할 수 있다. 

또한 소득⋅자산 등 기존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해둔 관심 지역에 따라 맞춤으로 모집 중인 임대주택 공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번에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LH나 SH가 제공하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간 수집해 ‘마이홈포털’에서 표출하는 자동화 시스템 덕분이다. 

정부는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마이홈포털’ 팝업스토어도 연다. 체험부스에 국토부 2030자문단이 참여한다. 공공분양 ‘뉴:홈’, 전세반환보증 등 주요 정책에 관한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국토부는 “복잡하고 다양한 주거 정책을 수요자 입장에서 편리하고 알기 쉽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거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맞춤 주거복지 정보제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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