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이 지난 23일 대구 서구의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다자녀가구를 찾아 낡고 오래된 도배·장판·싱크대를 교체하고,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깨끗하게 정돈했다.
아동들의 어머니는 “오래된 싱크대와 오염된 벽지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 등이 걱정됐는데 아이들과 생활하는 공간이 쾌적하게 바뀌어 행복하다”며 “무엇보다 깔끔해진 집 덕분에 아이들이 가장 기뻐한다. 주말에도 불구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에 힘써준 화성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화성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손길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은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문화를 참여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출범해 약 20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