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휴일 단독주택과 모텔 등에서 화재 잇따라...인명피해는 없어

부산 휴일 단독주택과 모텔 등에서 화재 잇따라...인명피해는 없어

기사승인 2024-04-01 09:29:45
휴일 부산에서는 단독주택과 모텔 등에서 화재가 발행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가야동 2층 주택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31일 11시40분쯤 부산진구 가야동 2층 단독주택의 작은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8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2층 거주자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해 보니 작은방에 연기가 가득차 있어 다른 거주자 1명과 밖으로 대피한 뒤에 119에 신고했다.

가야동 2층 주택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이 불로 작은방과 다용도실이 전소됐으며 거실 일부도 불에 탔다.

같은날 오후 5시쯤에는 부산 동구 초량동 모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십여명이 긴급하게 대피했다.

초량동 숙박시설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불은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주차장과 기계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가 건물 지하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초량동 숙박시설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이 불로 기계실 소방엔진펌프가 손상되고 지하 주차장 내부 일부가 그을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감식을 할 예정이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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