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에코시티에 공공보육 확산을 위한 전주시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오는 9월 개원을 목표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7일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대표 문지원)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아파트는 전주시에 어린이집과 부속 시설을 2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는 어린이집을 운영할 위탁기관을 모집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과 기자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주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올 하반기에 총 42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 설치 등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