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연산도서관과 부경대 HK+사업단(단장 김창경)이 협력해 지역의 특색인 바다와 인문학의 연계점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5월 8일에는 부산대학교 송주란 강사가 부산어묵에 대해 알려주며, 22일은 현대중국소설학회 유소희 간사가 멸치와 낙곱새볶음이 품은 부산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29일에는 부산대학교 고혜림 강사의 동래파전의 어우러짐에 대한 강의가 있고, 31일은 부산대학교 최진아 교수의 부산 겨울 바다의 주인공인 대구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신청 희망자는 4월 2일 오전 9시부터 연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보취약자를 위한 방문 및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연산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호경 연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문 교양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