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 출시 外 교보·NH농협생명 [쿡경제]

삼성생명, ‘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 출시 外 교보·NH농협생명 [쿡경제]

기사승인 2024-04-02 07:52:20
삼성생명이 일상생활 속 위험을 보장해주는 ‘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을 출시했다. 교보생명은 주요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고 치료 후 매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교보평생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NH농협생명이 보험계약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삼성생명, ‘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일상생활 속 위험을 보장해주는 ‘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

‘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은 제품 및 서비스 구매와 함께 보험 가입이 가능한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으로 삼성생명에서 처음 출시한다. 예를 들어 여행 플랫폼에서 여행상품 구매 시 플랫폼 내 임베디드 보험의 가입을 통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할 수 있다.

또 주보험에서 재해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담보를 세분화한 32종의 특약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조립형 구조로 설계됐다. 재해로 인한 사망·장해부터 수술, 입원, 응급실 내원 등 다양한 사고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골절, 깁스, 화상, 식중독 등 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하는 위험을 맞춤형으로 조립할 수 있고, 최소 2일부터 길게는 3년까지 보험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은 언택트 거래의 증가와 함께 모든 영역이 디지털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의 변화에 맞춰 개발한 상품”이라며 “제휴사를 통해 고객이 일상생활 속 위험을 간편하게 보장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보생명, ‘교보평생건강보험(무배당)’ 출시

교보생명은 3대 질병을 포함한 주요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고 치료 후에도 매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교보평생건강보험(무배당)’을 1일 출시했다.

‘교보평생건강보험(무배당)’은 주계약에서 주요 질병 및 수술,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일상생활장해상태와 중증치매까지 23종의 질병·수술을 평생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살아있을 때 보험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사망보장을 없앤 대신 진단보험금을 극대화해 평생 건강보장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또 중복보장형을 선택하면 3대 질병 등 18종의 질병·수술에 대해 각각 최초 1회씩 진단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치료 후에도 걱정 없도록 매년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발병후연금지급특약에 가입하면 진단보험금 외에도 특약가입금액의 20%를 매년 연금으로 받아 간병비,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대 10년간 연금을 받을 수 있고, 사망해도 5년간 연금 지급을 보증한다.

100여 종의 특약을 통해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은 물론, 암치료통원, 3대질병MRI검사, 입원간병인사용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고령층이 보험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나이를 70세까지 늘리고 보험료 납입 기간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저해약환급금형으로 가입하면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에 대해 커진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는 건강보험”이라며 “진단보험금 확대, 중복보장은 물론 치료 후 연금 지급으로 보험 혜택을 크게 확대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NH농협생명이 1일부터 보험계약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이란 휴면보험금과 미수령 연금· 만기·분할보험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내용을 고지하고, 지급 신청 시 해당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의 만기 또는 실효(해지)가 된 보험계약이 관련 법률에 의거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또는 보험금을 말한다. 미수령 연금은 연금개시 후 수령하지 않은 연금을, 미수령 만기보험금은 만기가 지난 후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미수령 분할보험금은 보험상품별 보험기간 중 약관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하여 보험금이 발생했지만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홈페이지·전화·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본인확인 후 지급 받을 수 있다. 전화 신청 시 등록된 자동이체 계좌 확인 및 신분증,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지급된다. 지급 금액은 500만원을 기준으로 인증 조건이 추가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휴면보험금 및 미수령 연금·만기·분할보험금 보유 고객에게 △안내장 발송 △전화안내 △고객 거래 시 안내 시스템 활용 △소액 휴면보험금 자동지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잠든 고객재산을 찾아주기를 진행해 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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