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원더파크 프레스 투어에서 관계자들이 ‘우주 속으로’ 테마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대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디지털 미디어파크 ‘윈더파크’가 문을 연다.
‘윈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총 10개 공간으로 운영된다.
육지·바다·사막·동굴 등 지구 다양한 분야의 동물과 생물을 미디어로 표현해 관람객들이 마치 정글·빙하 등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원더파크가 기존 미디어 전시와 차별화 되는 것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센서·카메라 등을 통해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로 증강현실(AR) 앱 등 최신 미디어·IT 기술을 활용해 능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최홍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원더파크 개장으로 서울대공원은 미디어 아트 속 환상의 동물과 실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매력 공원이 되었다”라며 “관광취약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행 공원으로써 자리매김해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