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가 2024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타 지역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김해 올래 김해 볼런투어'를 운영한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와 여행을 함께 즐긴다는 의미다. 4월부터 6월까지 김해시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생태와 문화재, 전국(장애인)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탐방 등 월별 다른 테마로 진행한다.

지난 1일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는 타 지역민과 김해시민, 외국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화포천의 생태교육과 아우름길 탐방, 화포천습지 풍경의 머그컵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5월~6월 진행할 '볼런투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김해시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11개 사업 선정

김해시가 '2024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심의를 거쳐 최종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에는 5개 분야 1억8648만원이 접수됐다. 선정 사업 지원액은 총 1억1887만원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정 공모한 2개 분야에는 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의 '봉황예술극장 함성'과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여성일자리 붐업 프로젝트'이 선정됐다.

일반공모 3개 분야에는 김해시가족센터의 '신나는 가족놀이터'를 포함한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함성'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봉황예술극장을 거점으로 시민 누구나 문화쉼터로 이용하면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도심지 일원서 운영한다.

여성일자리 붐업 프로젝트는 여성창업 희망토크쇼와 창업아이템 체험특강, 유망직종 설명회 등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해 경제 사회 참여율을 높인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안전증진과 가족친화 환경 조성, 양성평등 인식제고, 성인지 정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양성평등 문화 참여를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은 기관과 단체별로 보조금 지원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한 후 4월부터 양성평등사업을 수행한다.

시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