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청소년의 일상회복을 돕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고립·은둔 청소년(9~24세)을 조기 발견해 △진단 △1대 1상담 △치유 △학습 △활동 △가족관계 회복 지원 등 모든 과정을 청소년 맞춤 종합 서비스로 지원한다. 또 재고립에 빠지지 않도록 사후관리도 한다.
김혜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다양한 이유로 사회와 단절된 고립·은둔 청소년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받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자립·취업 지원 서비스 등 지속적인 사후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립·은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지속적으로 사회관계를 이어가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대상은 고립·은둔 청소년(9~24세) 및 보호자 등의 가족이며, 사업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대구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