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물결의 향연...의령의 숨은 벚꽃 명소

벚꽃 물결의 향연...의령의 숨은 벚꽃 명소

기사승인 2024-04-05 17:17:35
의령군 벚꽃 명소로 유명한 자굴산 순환도로(대의면 신전리 산1-1 일원) 일대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벚꽃이 양쪽으로 아름드리 이어져 아름답기로 유명한 칠곡면에서 대의면으로 이어지는 자굴산 순환도로 벚꽃은 길이가 약 8km에 이르러 젊은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의령군은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약 1만2000그루의 왕벚나무를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심어 관리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의령읍 대산제에서 화정면 화양제방과 상일제방을 잇는 왕벚나무 식재구역(화정면 상이리 517-2 일원, 약 12km)과 유곡면 신촌·세간 일대(지방도 1011호선, 1041호선), 홍의정 의령천 탐방로 산책길 역시 의령의 숨은 벚꽃 명소다. 



◆오태완 의령군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참여 

오태완 의령군수는 5일 오전 의령노인복지관 1층에 마련된 의령읍 사전투표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를 마친 오태완 군수는 “의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5일, 6일 이틀간 진행되며, 의령군 관내 13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의령군, ‘생명사랑의 빛을 비추다’ 자살 예방 로고라이트 설치 

의령군은 자살 고위험 시기인 4월, 5월 집중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수년간 자살 사망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봄철에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 다양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 보건소는 ‘힘들고 지칠 때 들어 줄게요’ 등 생명지킴이 이미지 4종 문구와 24시간 상담 전화를 바닥면에 투사하는 라이트(LED빔)를 서동생활공원과 산책로 등 6개소에 설치하여 365일 생명 사랑의 빛을 밝히도록 했다. 

이미지 라이트는 LED 조명을 이용해 필름을 바닥면에 투사하는 장치로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야간에 식별이 쉽고 따뜻한 이미지를 연출, 자살예방을 위한 희망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를 슬로건으로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자살예방 홍보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우울증·스트레스 검사 및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 및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하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적인 홍보 활동과 다양한 사업 수행을 통해 자살 예방에 최선을 다하면서 군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