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국제 크루즈선, 내달 8일 첫 출항 앞두고 최종점검

서산 국제 크루즈선, 내달 8일 첫 출항 앞두고 최종점검

출입국 점검, 승선 설명회, 전략적 비전제시 세미나 개최 등

기사승인 2024-04-09 16:35:44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

이완섭 서산시장이 내달 8일 대산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성공적 취항을 위한 최종점검에 들어갔다.

이완섭 시장이 9일 국제 크루즈선 출항을 앞두고 최종점검에 들어갔다. 서산시

9일 이 시장 주재로‘2024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3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개장과 크루즈선을 통한 입출국 관광객을 대비한 기관별 준비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회의는 서산시,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천안세관 대산지원센터, 평택검역소 대산지소,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농림축산검역본부 평택사무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평택지원,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태안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롯데관광, 동방선박, 대산항 도선사회, 예선협동조합 대산지부 등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다.

주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은 5월 8일 국제 크루즈선이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해 내외국인 800여 명이 입국하고 2600여 명이 출국해 최소 3천400여 명이 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인파를 대비해 국제여객터미널 진출입 교통 통제 계획, 입출국자 관광 안내 및 홍보방안, 전국 광역버스 대기 장소, 서산시민 하선자 버스 동선,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지원 계획 등을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참석 기관들과 공유했다.

시는 크루즈 입출국 관광객에 대한 출입국 수속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출국장 보안검색 장비와 외부 수화물 전용 검색 장비를 추가로 임차해 설치할 방침이다.

서산시 관계자는“다음 달 9일 전문가들을 초청해 서산의 국제 크루즈 운영을 충남도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의 전략적 랜드마크로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크루즈 상품을 운영하는 롯데 관광개발은 4월 15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서산시민을 대상으로 코스타세레나호 승선과 관련해 설명회를 연다.

서산=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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