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13일 팔공산 국립공원 갓바위 등산로 일대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봄철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구청, 동부소방서·의용소방대, 팔공산 국립공원사무소, ㈔한국산림보호협회의 직원 및 회원 총 140여명이 함께 참여, 팔공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에서 취사 금지 등을 안내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 번의 실수로 소중한 산림과 재산, 인명피해가 날 수 있다”며 “아름다운 우리 숲을 보전해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