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 (월)
평창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 시설 지원

평창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 시설 지원

기사승인 2024-04-16 14:49:24
평창군청 전경.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강원 평창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태양광 전기울타리 설치를 지원한다. 

16일 평창군에 따르면 매년 농작물 피해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사업비 5100만원을 투입해 전기울타리 시설 43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해 농경지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군은 농작물 피해농가 중 보상 대신 피해방지시설 지원을 요구하는 농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멸종 위기종 피해발생지역 등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서 최근 5년이내 동일 지원을 받은 농가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1개소당 400미터 기준으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의 60%이다.

전원표 군 환경과장은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故 오요안나, 조직내 괴롭힘 인정됐다…MBC "일부 프리랜서 조속한 조치"

고용노동부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사건에 대해 조직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한 가운데, MBC는 빠른 시일 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사과했다.MBC는 19일 “오늘 발표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조직문화 개선, 노동관계법 준수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알렸다.앞서 이날 고용노동부는 오요안나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