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지원 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활발한 협업과 상호 시너지의 극대화를 유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한울항공기계(터빈 베인에 적용되는 복합계측 Sensor Instrumentation 설계 및 제작) 등 지원 사업에 선정된 9개사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고도화 지원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성과공유계약 체결(4개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가스터빈,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 등 두산에너빌리티의 에너지솔루션 신사업 분야 등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요기업(두산에너빌리티)이 제시한 수요기술에 연계가 가능하거나 수요기업이 제시한 문제의 범위를 확장 또는 혁신기술·신사업 모델 등의 제안·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5월11일까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신청서와 협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면심사, 발표평가를 통해 5월24일 최종 선정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6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 투자연계 등을 지원하며, 공동 R&D, 시제품 개발 등 기술 수요 기업과의 업무 협업과 현장 기술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경남본부·창원YMCA, 기후위기 대응 교육 공동 추진
한국전력 경남본부(본부장 김제동)와 창원YMCA(사무총장 유현석)는 16일 한전 경남본부에서 기후위기 대응 교육 및 행동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실천을 위해 상호 협업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 행동 변화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 세대에게 대안 에너지 운동과 생활 실천 활동 공감 및 교류 △지역 공동체 지원 및 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지원 △상호 해당 기관의 지원 및 활동에 대한 홍보 등 시민 대상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절감 현장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이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 경남본부는 초등·중·고등학생, 노인복지회관 등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하여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 경남본부 및 창원YMCA는 향후에도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 시민 참여형 탄소절감 프로그램 운영,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에너지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민간단체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4월16일부터 26일까지 '민간단체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민간단체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복권기금(기획재정부)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최해 경남도내 과학관련 기업, 기관(단체)의 과학문화활동을 장려하고 역량 있는 과학문화 민간 주체를 발굴해 과학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자격은 경남에 사업장을 둔 기업,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하며 경상남도의 지역과학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계획을 가진 기업, 기관(단체)에 500만원(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2024년에는 기관(단체) 뿐 아니라 도내 과학 관련 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며 과학키트 시제품제작, 과학 프로그램 개발지원, 영상 및 공연 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해 과학 관련 기업, 기관(단체)의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과학문화활동을 지원해 경남지역 내 과학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정환 원장은 "경남지역 과학문화 활성화 및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민의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증대시키고 과학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16일 창원시 진해구 소재 웅천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함께 일일수업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이후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각종 교육 및 돌봄 과정을 제공하는 국가교육 서비스다.
이날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한 최종원 청장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관한 수업을 진행했다.
먼저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관한 로봇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고, 친환경생활에 관한 퀴즈를 통해 구체적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배출을 약속하는 도안을 색칠하고 인증하며 멋진 지구지킴이로 거듭나는 학생들이 되길 응원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신소재로 만든 맨투맨을 입은 최종원 청장은 일상에서의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늘봄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