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별미냉면’ 2종 회냉면·칡냉면 출시
풀무원이 새로운 냉면 가정간편식(HMR) ‘별미냉면’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물냉면, 비빔냉면처럼 기본 메뉴 외에 별미냉면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회냉면’과 ‘칡냉면’을 선보였다.
‘회냉면(2인)’은 전문점처럼 명태회무침을 풍성하게 구성한 비빔냉면이다. 고구마전분을 넣어 함흥식 냉면 특유의 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사과즙을 사용한 풀무원 특제 비법 숙성 비빔장으로 달짝지근한 매운맛을 완성했다.
‘칡냉면(2인)’은 달콤한 배와 새콤한 라임, 레몬을 넣은 맑은 동치미 국물과 양파, 무, 마늘을 넣어 만든 매콤한 양념장을 더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냉면이다. 국내산 칡즙 5.1%를 함유한 면은 전문점 면과 비슷한 1.2㎜로 구현했다.
조은비 풀무원식품 면PM은 “전문점 별미 면 요리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냉면 가정간편식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풀무원 냉장면은 계속해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교촌치킨, ‘점보윙과 샐러드 세트’ 메뉴 선보여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다음달 19일까지 교촌의 인기 치킨 메뉴 점보윙시리즈와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은 지난 1월부터 옥수수볼, 웨지감자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점보윙 세트 메뉴를 마련하고 있다.
점보윙 시리즈는 △교촌점보윙 △레드점보윙 △허니점보윙 △반반점보윙(‘교촌/레드’, ‘교촌/허니’, ‘레드/허니’)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간장, 레드, 허니 등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 맛을 쫄깃한 태국산 점보 사이즈 윙으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
교촌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에 교촌리얼오렌지소스, 교촌블루베리소스 등 과일소스를 더한 프리미엄 샐러드다. 이번에 기획한 세트는 구매 시 2000원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홀 이용, 교촌치킨앱, 배달 플랫폼에서 배달 및 포장하는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출시 두 달 만에 50만개를 판매한 점보윙 시리즈를 교촌만의 소스를 더한 샐러드와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더욱 즐겁고 푸짐한 식사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hc치킨, 오감만족 신메뉴 '쏘마치' 출시
bhc치킨이 2024년 첫 신메뉴 ‘쏘마치’ 출시하고 전국 bhc치킨 매장을 통해 본격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쏘마치’는 향신채와 불향의 은은함과 깊고 진한 맛을 위해 발효된 장(醬)을 활용한 bhc만의 특제 소스가 조화를 이룬 양념치킨이다. 특히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하게 튀긴 치킨 위에 발효콩, 라유(고추기름) 등을 배합한 특제 양념소스를 버무려 새로운 양념치킨으로 완성했다.
통마늘 토핑도 신메뉴의 맛을 더한다. 통마늘은 90도 미만의 저온 진공튀김 공법으로 제조돼 알싸함과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통마늘칩’ 토핑으로 제공된다.
제품명 ‘쏘마치’는 메뉴 특징과 고객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중의적인 의미로 탄생했다. 특제소스의 ‘쏘’, 통마늘칩에서 ‘마’, 치킨의 ‘치’를 조합했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땡큐 소 마치(Thank you, so much)’의 의미를 더했다.
이석동 bhc그룹 R&D센터장은 “이번 신메뉴는 기존 양념치킨에서 탈피해 소스의 깊은 맛과 바삭한 식감 모두를 만족시키는 치킨 개발에 힘썼다”며 “고객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맛을 제시하고, 나아가 가맹점 매출을 견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히트 메뉴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사케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 출시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가 일본산 사케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를 처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를 생산하는 이가라시 주조는 1897년 설립돼 ‘전국 신주 감평회’ 금상, ‘관동국세국 주류감평회’ 금상 수상으로 관동 지역 313양조장 중 1위 양조장임을 증명한 바 있다.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는 72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6도이다. ‘지카구미’란 사케를 만드는 제조방식의 하나로 막 완성된 술을 그대로 병에 담아 산뜻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감귤 등 신선한 향과 음용 도중 느껴지는 탄산감이 맛을 풍부하게 해 생선회와 같은 양념이 진하지 않은 요리와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한국에는 1년에 340박스(12본입) 한정으로 수입이 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앞으로도 일본 내 다양한 양조장의 제품들을 발굴하고 수입해 사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