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공원·녹지에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톳길, 흙길 등 맨발길 24곳을 신규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공원에 조성된 맨발 공원은 연수구 승기공원과 동춘공원 내 황톳길 등 8곳으로 올해 연말까지 24곳을 추가 조성하면 모두 32곳으로 늘어난다.
올해 새로 조성한 인천대공원 황톳길은 그늘막을 설치해 기존 맨발길과 차별화하고 세족시설과 안전펜스, 신발장까지 갖추고 있다.
시는 공원 내 맨발길과 꽃길, 건강길, 숲길, 자연을 이용한 유아숲체험원, 숲 해설, 축제, 음악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