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늘식기반 스마트 푸드테크 양성’ 워크숍 개최 외 [의성 브리핑]

의성군, ‘늘식기반 스마트 푸드테크 양성’ 워크숍 개최 외 [의성 브리핑]

기사승인 2024-04-19 12:12:34
늘식(마늘+외식) 기반 스마트 푸드테크 양성사업 워크숍.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단밀면 만경촌에서 ‘늘식(마늘+외식) 기반 스마트 푸드테크 양성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과 참여기업인 우일농산 영농조합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부, 리서치코리아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주관 및 참여기관별 사업수행 일정과 전략, 성과지표별 목표, 산업 간 네트워크 운영 방안, 산학연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식품산업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의 강연도 열렸다.

지난해 의성군과 대구 수성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사업 육성’ 공모에 선정돼 의성군의 마늘, 수성구의 외식산업을 연고자원으로 해 늘식 기반 스마트 푸드테크를 양성 중이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농뜨락·다모·의성굿웨이·의성발효흑마늘을, 수성구는 씨엠케이푸드·만수통닭·최강찜갈비·센도리·풍국면 들안길점을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하고 기술지도, 지식재산권 획득,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및 제품 고급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외식업체에 의성 마늘이 공급되면 마늘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많은 외식업체가 의성마늘과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에 파견된 리우리 씨. 의성군 제공

의성군, 국제자매도시 중국 셴양시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 재개

의성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자매도시 중국 셴양시와의 공무원 파견 연수를 재개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셴양시를 방문,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 재개에 합의했다.

이에 중국 셴양 싱핑시 시우 가도판사처 소속 리우리(남·27)씨가 1년간 일정으로 지난 10일 입국했다. 리우리씨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는 K2H 프로그램 연수 후 22일부터 국제교류 지원 업무 등을 맡는다.

의성군도 이달 중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 희망자 모집해 7월 셴양시로 파견할 계획이다. 

또 상호 대표단 우호방문과 교사·학생 연수 등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파견 공무원이 국제교류 분야의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 한중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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