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예협회는 공예품대전을 개최해 출품한 작품들 중 대상 1점과 금상 2점 등 입상작 20점을 선정했다.
대상작품은 전통과 현대의 조각 법이 정교하고 다기세트와 합, 주전자, 병 등 다양한 쓰임새가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 공예품대전은 2005년부터 전통 공예기술의 전승과 공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올해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가 하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수상자를 대거 배출해 공예도시 김해의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공예품대전은 지역 공예인들이 6개 분야(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에 9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입상자 20명(대상1, 금상2, 은상2, 동상2, 장려상2, 특선4, 입선7)의 시상식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입상작은 4월2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전시한다.
김해도예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공예작품들을 대거 발굴하는 데 매진할 방침이다.
◆김해시 시군주요업무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김해시가 경남도가 주관한 '2024년('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주요 국정과 도정 과제를 116개 지표로 설정해 정량 정성평가와 도민 공감 우수사례 평가 등 3개 분야로 분류해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해시는 92개 정량평가 지표 중 85개 지표의 목표치를 달성해 도내 평균인 87.9%를 웃도는 93.7%를 기록했다.
정성지표 분야에서는 9건의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김해시의 우수한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