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뷰티기업, 경산으로 본사 이전 외 [경산 브리핑]

5개 뷰티기업, 경산으로 본사 이전 외 [경산 브리핑]

기사승인 2024-04-23 17:51:36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경산시청 제공

경산시는 경산 화장품 산업의 거점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내 입주기업을 모집, 지난 19일 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그중 5개 기업은 다른 지역에서 본사를 경산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입주키로 했다.

다른 지역 5개 뷰티기업은 △대구 2개 사(㈜토니왕 사이언스, ㈜제이스제이) △경주 2개 사(㈜케이씨테크놀러지, ㈜알래스카드림) △김천 1개 사(㈜토브)다.

이들 기업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화장품·뷰티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산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보고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 입주와 함께 본사 경산 이전을 결정했다.

특히, 두피&모발 측정 관련 신기술을 지닌 케이씨테크놀러지와 화장품 기업인 토브는 경산시 K-뷰티 마케팅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가, 총 18만 9500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으면서 경산시 화장품 산업 정책을 신뢰하게 돼 경산으로 본사 이전을 결심하게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체계적인 뷰티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CGMP급 우수화장품 생산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148종의 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우수화장품 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을 위한 화장품 제형 쇼룸설치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마케팅을 위한 스튜디오 구축 등 기업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대대적으로 시설을 개편해 나가고 있다.

경산시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 경산시청 제공

경산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시행

경산시는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홍보 지원, 경영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경영 애로사항 해결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산시 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융자 제외 업종 및 사치향락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착한가격업소, 모범납세자, 사회적 배려자는 선정평가 시 가점이 있다.

지원 내용은 △전문 컨설팅 △홍보 지원(전단지, 카탈로그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간판, 도배, 진열대, CCTV 등) △스마트화(키오스크, POS 등) 등이 다. 선정 시 점포당 최대 14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70%를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7일까지이며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북도 경제진흥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점포 개선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재기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활력 제고를 위해 실속 있는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3일 대구한의대에서 열린 ‘경산시 한방건강행복대학’ 개강식 모습. 경산시청 제공

‘2024년 경산시 한방건강행복대학’ 개강식 가져


경산시는 23일 대구한의대에서 ‘2024년 경산시 한방건강행복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한방건강행복대학은 한방·건강바이오 및 웰니스 교육, 노래교실, 문화 탐방 등 한의학적인 건강 예방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25회차(총 75시간)로 운영된다.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인 한방건강행복대학은 작년부터 경산시 평생학습 보조사업으로 선정됐다.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건강 교육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통 트로트 강좌를 운영해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항성 도시 경산시가 빛을 낼 수 있었던 건 청춘을 다 바치신 어르신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 건강과 행복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경산시 한방건강행복대학에서 어르신들에게 빠져나올 수 없는 청춘 블랙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마음성장학교’ 선정 현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청 제공

경산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성장학교’ 선정 현판식 개최


경산시는 23일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성장학교’의 2024년도 신규 선정 학교인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마음성장학교’는 2018년부터 경산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정신건강예방교육의 ‘마음들여다보기 및 보고듣고말하기’와 미디어 과의존예방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마음성장 O,X 퀴즈’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 7개 중·고등학교에서 참여 중이며 올해 신규로 경북기계금속고와 신상중학교가 선정돼 총 9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자해 문제 및 행동에 대한 접근법’을 교육하고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 건강을 돌아보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마음성장학교의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청소년기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예방해 청소년들이 내면의 단단함을 키우고 지역사회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마음이 힘들거나 불안할 때 고민하지 말고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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