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남부권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송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하수처리장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송계 공공하수처리장은 하루 400톤을 처리할 수 있었으나, 지역주민들의 하수처리구역 확대 요구와 시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사업에 착수해 최근 하수처리장을 확장 준공했으며 이번 확장을 통해 하루 총 800톤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하수처리시설 확장으로 설성면 송계리, 수산리, 상봉리, 대죽리, 대월면 군량리, 모가면 양평리 등 3개면 10개리 농촌마을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확대됐다.
이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함은 물론 방류하천의 수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지속적 확충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