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태평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대전태평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임석웅 교단 총회장 "한국 교회 문제 해결 방안은 1년 동안 한 성도가 한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면 된다"
전교인 성결필사, 캄보디아 ⋅ 태국 선국사 파송, 서울신학대학교 발전기금 전달 등

기사승인 2024-04-27 15:08:11
대전태평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십자가와 화합을 상징한 조형물. 사진=명정삼 기자
임석웅 기독교대한성경교회 총회장이 복음을 전하는 선한 교회가 될 것을 전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한상현 대전태평교회 담임목사가 전교인 성경 필사 헌정식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태평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감사예배를 27일 본당(대전 중구 오류동)에서 교계 주요 인사와 성도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바로 그 교회'라는 설교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교회당에서 30년 동안 예배를 드렸을 것이다"라며 "이 땅에 영혼을 구원하라는 교회의 사명을 대전태평교회가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1년 동안 한 성도가 한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면 된다"고 역설했다.

한상현 대전태평교회 담임목사는 "교회 50주년에 감사해 전교인이 성경 필사를 헌정하고 캄보디아와 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다"고 밝혔다.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대전태평교회는 비전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50주년 기념 조형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서울신학대학교 발전기금을 행사에 함께한 황덕형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특히 대전태평교회는 노성방 원로장로, 박종순 명예권사, 김만길 명예권사에게 개척자 공로패를 증정하고 대전태평교회 3대 김호덕 목사, 4대 허상봉 목사, 5대 노영근 원로목사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했다. 

대전태평교회는 1974년 1월 5일 대전 중구 태평동 한칠남 집사 자택에서 16명의 장년이 모여 예배를 드림으로 창립됐다. 현재는 1천 명 성도를 눈앞에 두고 10여 개국에 선교사를 파견하면서 지역 발전과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감사예배에는 백철규 대전극동방송 지사장과 김화영 대전CBS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무국외출장 관계로 축전을 보내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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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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