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부 정책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관광두레PD 활동과 관광두레사업 행정 및 홍보를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주민사업체 발굴 및 창업 등을 돕는다.
협약식 후에는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주민이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두레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성장 가능성 높은 주민사업체 발굴로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는 2013년 시작해 올해 4월까지 기초지방자치단체 총 142곳이 참여했고, 1190개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국내 1호 간이역 카페를 활용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한 강원도 정선의 나전역카페, 지역 특산 식재료를 활용해 수제 맥주를 개발한 순천맥주 등이 관광두레로 탄생한 대표적 사례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관광사업체 창업 및 육성지원을 위한 역량강화·컨설팅·파일럿 사업·법률/세무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는다. 또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해 주민사업체 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경우 자기부담금 10%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의성군, 청년기업 레벨업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의성군이 성장기에 접어든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레벨업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수출, 마케팅, 투자유치, 네트워킹, 사업화 자금 지원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지를 두고 대표자의 나이가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인 청년 사업체이며, 다음 달 5일까지 국립안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성군,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참여자 모집
의성군이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점포 환경개선, 스마트 시스템 개선,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최대 1400만원 이내, 총사업비의 70%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7일까지며, 서류검토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의성펫월드, 가정의 달 맞아 ‘반려견’ 체험 프로그램 실시
의성펫월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과 18일 2회에 걸쳐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 댕댕 운동회, 반려견 행동 강좌로 구성된다.
반려견 가족에게 인기가 많은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 는 의성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반려견 행동 강좌는 기본 훈련 방법, 반려견 사회화 훈련 및 실습, 산책 교육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