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영남대·영진사이버대·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대구대·영남대·영진사이버대·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4-04-30 17:15:02
대구대 취업박람회 취업 상담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 취업박람회 열고 학생 취업 지원…40개 기업 참여 

대구대학교가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지역 강소기업 등을 초청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현직자 취업 상담과 기업 채용정보 등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9일과 30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창파도서관에서 진행됐다.

대구대는 반도체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반도체기업 특화 취업박람회를 함께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 공공기관, 지역 강소기업 등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반도체기업으로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학생들과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직자 직무 컨설팅관, 우수기업 초청관, 진로·취업상담관, 해외취업관 등이 운영됐다. 또한 반도체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대구대가 수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 재학생 맞춤형 서비스 사업에 대한 프로그램 홍보도 진행됐다.

영천시 취업지원센터, 경산시이노베이션아카데미, 국민취업지원제도 위탁업체 등 유관 기관도 함께해 학생 취업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지문적성검사, 켈리그라피 부스 운영은 물론 푸드트럭 운영, 스탬프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권선주(심리학과 4학년)씨는 “졸업생 선배들이 현직자로 와서 취업 상담을 해줬기에 그 얘기가 더욱 와닿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지역산업에 맞는 글로컬 기업, 지역 강소기업 발굴 및 대학과의 협력관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많이 취업해 유능한 지역 일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와 미국의 적격 응용행동분석 자격위원회 포럼 단체사진. 대구대 제공
대구대, 미국 응용행동분석 및 중재치료 전문자격위원회와 MOU 체결

대구대학교가 최근 미국의 응용행동분석 및 중재치료 전문자격위원회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체결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대구대 사범대학은 지난 25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대회의실에서 적격 응용행동분석 자격위원회(QABA, Qualified Applied Behavior Analysis Credentialing Board)의 관계자들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대 백상수 사범대학장, 클레어 노리스(Claire Norris) QABA 회장, 양문봉 QABA 국제 표준 위원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QABA는 응용행동분석 및 중재, 치료와 관련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및 관련 장애가 있는 개인에게 최고 수준의 행동 중재 전문가 자격을 검정하는 인증기관이다. 

이 기관은 초급 수준의 응용 행동 분석 기술자(ABAT®), 감독 자격을 갖춘 자폐증 서비스 실무자(QASP-S®) 및 석사 수준의 자격을 갖춘 행동 분석가(QBA®) 등의 자격 증명 프로그램을 인증 관리하는 미국국가자격(ANSI) 국제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예비교사 양성 및 특수교사 재교육에서 행동중재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ABA(Applied Behavior Analysis, 응용행동분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모두를 위한 교육, 응용행동분석의 역할’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클레어 노리스 회장은 “대구대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응용행동분석 및 중재치료 전문가 육성을 위해 새로운 이정표와 같다”면서 “앞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문봉 QABA 국제 표준 위원회 이사는 미국에서 의료보험을 통해 행동치료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하며 한국에서 전문인력 양성 및 서비스 지원의 확대를 위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상수 대구대 사범대학장은 “QABA 등 국제적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시도교육청과 연계해 ABA 관련 교사 전문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특수교육 분야 전문성 갖춘 교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식품공학과 김명희 교수. 영남대 제공
영남대 식품공학과 김명희 교수,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수상

지난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영남대학교 식품공학과 김명희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이날 기념식은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양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개최됐으며, 1975년부터 매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한 영남대 김명희 교수는 바이오 및 나노 소재 기반 위해물질 저감 및 분석기술 개발 중대형 과제 수행 등 한국 식품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005년 3월부터 영남대 식품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5년, 농식품 안전관리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2023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식품 품질·안전 고도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와 정부, 지자체 자문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근배 영진사이버대 재취업사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장, 안동규, 허진용 졸업생, 공주원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책임매니저. 영진사이버대 제공
영진사이버대,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과 재취업 길 열어

영진사이버대학교는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과 산학협력 활동을 벌여 재학생 및 졸업생의 재취업 길을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학교는 HD현대중공업과 협약으로 개설한 ‘HD현대중공업 전문 테크니션 과정’을 운영한 결과 졸업생이 2명이 최근 HD현대중공업 우수협력사에 재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영진사이버대와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올해 1월 이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성인학습자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산학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 조선업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뉴(New) 교육 모델을 실현에 나섰다.

지난 2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된 ‘HD현대중공업 3기 전문 테크니션 과정’을 운영한 결과 이 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출신 허진용(2022학번), 안동규(2020학번) 졸업생이 HD현대중공업 우수협력사에 재취업했다.

허진용(44) 졸업생은 25년간 군 생활을 마치자마자 재취업에 성공했고, 안동규(33) 졸업생은 조선업 전문 테크니션의 목표를 달성했다.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1972년 개원, 미래를 창조하는 조선업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훈련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생들에겐 교육비 전액 무료 및 훈련비 월 100만원 지급, 울산 외 거주자 기숙사 제공,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수료 즉시 당사 및 우수협력사에 취업을 지원한다.

공주원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책임매니저는 “영진사이버대 교육생이 안전하게 기술을 습득해 당사의 우수협력사에 채용된 것을 축하하고 자신의 진로를 계속 개척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근배 영진사이버대 재취업사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장은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과의 업무협력을 실속있게 지속해서 추진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학교는 2022년 특허청에 재취업사관학교를 상표등록해 재학생 및 졸업생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며 미래선도형 사이버대학교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계명문화대와 한양여대의 업무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한양여대와 업무협약 체결…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계명문화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가 지난 26일 산업현장 맞춤형 우수 인재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과 한양여대 나세리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문화대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 기관 및 학생 교류 △정규 교육과정 학점 및 학생 교류 △전문 인재 양성에 관한 정보 교류 및 공동 활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기타 상호 발전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우수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상호 발전과 협력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여대 나세리 총장은 “앞으로 한양여대도 우수한 교육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계명문화대와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미르 총학생회 학생들과 평생교육대학 성인학습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LiFE2.0사업단, 재학생과 평생교육대학 성인학습자 간담회 개최 

대구과학대학교 LiFE2.0사업단은 지난 26일 평생교육대학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영송중앙도서관 두드림센터에서 ‘즐거운 대학 생활’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과학대 미르 총학생회 학생들과 평생교육대학 성인학습자를 주축으로 세대 간 상호 이해 및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미르 총학생회 학생들이 평생교육대학 성인학습자들에게 △학교생활 즐기기 팁 △학교시설 100% 이용하기 △온라인 매체 활용법 등의 소개를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냈다.

미르 총학생회 부회장 신은아(여·치위생과)씨는 “평생학습에 도전한 성인학습자를 보며 대학생활을 당연히 생각했던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성인학습자분들이 대학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평생교육대학 성인학습자 박명화(여·평생학습상담과)씨는 “늦은 대학 생활을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자녀와 같은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고맙다”고 말했다.
 
안정희 부단장은 “성인학습자가 대학의 자랑스러운 졸업생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 체제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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