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올 하반기 교육공무직 479명 공채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올 하반기 교육공무직 479명 공채 [충남에듀있슈]

기사승인 2024-04-30 22:33:07
늘봄실무사 239명 비롯 3개 직종 신규 선발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 늘봄실무사, 조리실무사, 시설관리원(전기 포함) 등 3개 직종에 479명의 교육공무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30일 교육청에 따르면 채용 공고와 세부 절차는 각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받을 수 있고 5월 7일부터 부터 9일까지 3일간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어 소양평가, 면접 등을 거쳐 7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남녀 구분 없이 18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해당 시ㆍ군 거주지에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다만 조리실무사의 경우 경력과 자격증 등 별도의 서류전형 채점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시험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전담인력인 늘봄실무사 239명을 새롭게 선발한다. 

지역별 채용 예정 인원이 다르므로 해당 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소양평가와 면접시험은 도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시험장소와 시간은 5월 31일 별도로 공고한다. 

안민호 행정과장은 “이번 채용으로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적 정착과 급식실 인력난 해소 등 필요 인력이 적기에 충원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대화 절벽’ 저경력 공무원에 커뮤니케이션 기법 전수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0일 보령에서 열린 저경력 일반직공무원 배움자리에서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임용후 곧바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대화가 단절되다시피 했던 저경력 MZ세대 공무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29일과 30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도내 저경력 일반직공무원 103명을 대상으로 소통·공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통 기회가 적었던 일반직 공무원의 유대를 강화하고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행복을 부르는 공감과 소통 기술 강의 ▲공직생활에 대한 분임별 생각나눔 ▲음악과 함께하는 감성힐링 등 다채로운 연수와 더불어 충남교육의 주요 정책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 조직에 요구하는 사항 등 저경력 공무원들의 생각에 귀를 열고 슬기로운 공직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MZ세대들이 느낄 수 있는 조직 내 성차별적 문제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도 제공했다. 

한 공무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동기들과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다”며, “업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등 공직에 대한 책임감과 소속감을 더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저경력 공직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도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초등영어교육연구회 등 AI활용 교수법 실천사례 나눔 

충남교육청은 지난 26일 국제교육원에서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수업 방법과 우수 영어수업 실천사례를 함께 나누기 위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충남교육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수업 방법과 우수 영어수업 실천사례를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6일 국제교육원에서 정기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날 배움자리에는 충남초등영어교육연구회 회원을 비롯하여 초등영어교육 연구에 관심을 가진 초등교사 120여 명이 참여했다. 

비주얼씽킹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김차명(경기 광명서초 교사) 강사가 ‘교사가 콘텐츠이다’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초등영어수업의 다양한 접근 방법을 사례중심으로 소개했다. 

이어 2023년 초등영어수업 혁신사례 발표회에서 입상한 공희윤(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파견교사) 강사가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FunFun 영어 의사소통능력 기르기’를 주제로 영어수업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충남교육청은 초등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영어독서캠프 운영과 영어놀이터 사업을 지원하고,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원격화상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초등교사의 영어교육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 30개 학교,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지정 

충남교육청은 30일 천안에서 ‘2024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현장지원단·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29일과 30일 천안에서 현장지원단, 자율학교 교감과 담당교사, 마을교육 정책연구교사,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교육청은 올해 학교 밖 학교와 연계한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내 30개 학교(초 17교, 중 9교, 고 2교, 특수학교 2교)를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로 지정했다. 

이날 배움자리에서는 △ 현장지원단 운영 방향 안내 △ 마을활동가가 바라보는 마을교육과정 △ 官에서 바라보는 마을교육과정 △ 마을기반 교육과정 운영 △2023년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운영 사례 및 2024년 운영 방향에 대한 강연과 △ 지역별 현장지원단 운영 협의가 이루어졌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오늘 배움자리를 토대로 2024년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가 내실있게 운영되기를 바란다”며, “마을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학생들이 유의미한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로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진로융합교육원, 진로연계교육 역량 강화 초·중 관리자 연수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30일 학교 관리자의 진로연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초등 교장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학교 관리자의 진로연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초등 교장(30일), 중학교 교감(5월 9일) 365명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진행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 관리자의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데 중점을 두고 ▲진로교육과 진학교육 정책 방향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 특강 ▲진로융합교육원 진로융합활동 주제관 탐방 등으로 진행한다. 

현경숙 원장은 “진로융합교육원은 학생 주도성을 키워주는 진로융합교육,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진로진학교육을 중점으로 학생의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배움자리가 학교급 전환 시기 진로연계교육을 통한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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